2022.06.25.
부산 영도의 부둣가. 낡은 타이어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바닷속에 가라 앉아 있던 약 100t의 폐타이어입니다. 쓰레기로 채워진 부산 앞바다 풍경을 국제신문 뉴스레터 ‘뭐라노’가 취재했습니다.
부산은 선박 입출항도 잦고 낙동강 하구에서 떠밀려온 쓰레기 또한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전문 다이버들이 주기적으로 바다에 들어가 타이어를 수거하지 않으면 해양 오염은 불가피합니다. 타이어에서 분해된 중금속과 미세 플라스틱을 흡수한 어류가 우리 식탁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유근제 교수님께서는 미세 플라스틱 전문가로서 해양으로 유입되는 폐타이어로 인한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생태학적 및 면역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열역학적 재사용 가능성을 제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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